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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ADI] 컨버전스형 IT연합동아리 카디 7기 합격 후기!

탱 'ㅅ' 2020. 8. 21. 22:27

디자인도 하는 개발자, 개발도 하는 디자이너

컨버전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

IT연합동아리 카디에 지원하여 7기에 활동하게 되었다 !

 

막학기를 앞두고 취준에 힘써야하는데 정보력이 너무 없고

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다.

 

첫 지원서를 나름 엄청 고심하여 제출하고

서류통과는 모두 다? 대부분이 한 것 같았다.

 

면접 시간이 다가오고 너무 떨렸다.

무슨 질문이 다가오질 예상 조차 안 돼서 미처 준비를 잘 하지 못 했던 것 같다.

 

첫 질문은 내가 안드로이드를 학교 교과 과정 중에 배운 적이 있어 다룰 수 있다고

지원서에 작성했었는데 그것을 기반으로 자바와 코틀린의 차이에 대해 물어보셨다.

하지만 난 자바로만 우여곡절 끝에 만들었었고 코틀린에 대해선 수업 시간에 배운 적 조차 없으며

앱은 나의 관심분야가 아니라 머릿 속이 띵해졌었다.

지난 학기 캡스톤 당시 어플 연동 부분에서 코틀린을 다루어본 적은 있지만

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내가 작성한 자바 코드를 복사+붙여넣기하면 알아서 코틀린으로 변환해주더라..

그리하여 대답을 하지 못 했다.

하지만 면접이 끝난 이후에 느낀 바라도 말할 걸 하고 생각났다. (물론 당시 느낀바 조차 떠오르지 않았다)

사용 당시에 형식적, 문법적 제약이 적어 파이썬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었다.

친구 曰 떠오르는 언어지만 아직 참고할 만한 자료는 적다고 한다.

 

두번째 질문은 C#과 자바의 차이점에 대한 것이었다.

사실 난 매번 수업을 듣거나 정처기 준비를 하면서 '그때 당시'엔 성적이 좋거나 시험을 통과했지만

벼락치기 인생을 살다보니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머리에 남는 게 없었다.

둘의 공통점이 객체 지향적이라는 것밖에 떠오르지 않더라. 추상클래스를 사용하며,,

이것 또한 면접이 마치고 나서 아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C#의 활용성이 더 높다고 (윈폼 등) 할 걸 그랬나 싶긴 했었다.

1학년 시절 자바를 처음 배우고 그걸로 메신저 프로그램을 만드느라 꽤나 수고스러웠던 기억이 났었다.

(디자인 중시해서 윈도우빌더 깔고 난리났었음) 

뭐 그다지 명쾌하고 전문적인 답변은 아니라 안 하는 게 나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.

 

함께 면접을 보았던 분은 모바일로 진행하느라 접속이 원할하지 않았던 것 같다.

내일 있을 킥오프 때 나 또한 알바가 끝나자마자 그 자리에서 노트북으로 진행해야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.

 

당차지만 실속 없는 답변 퍼레이드를 마치고 거의 희망을 끈을 놓고있었는데

합격문자는 받아보지 못 하였고 카페 공지를 확인하니 합격자 명단에 있었다.

다행히도 많은 분들이(나 포함) 합격하셨던 것 같다.

 

아무쪼록 내일 무사히 발대식을 마쳤으면 좋겠다.

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기대되고 나의 나쁜 습관은 걷어내고 좋은 것들을 흡수하여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려한다.

어서 코로나가 끝나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며

 

 

-- 끝 --